만화로 보는 논술 국어상식 시리즈는 2005년 서울대 권장 도서,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연세대 필독도서 속의 고전과 대문호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적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세계의 대문호들과 그들의 작품들에 관련된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험담을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와 국어 상식의 습득을 이끌어 내는 만화 논술서로, 논술에 관한 필수적인 고전 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명작을 단순 다이제스트한 논술 만화들에 반해, 이 시리즈는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를 위한 국어와 논술상식이 재미있는 만화스토리와 결합하여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논술을 받아들이게 하는 논술 선행 학습만화입니다. 날카로운 추론과 추리를 통해 범인을 찾아 문학범죄를 해결하는 문학수사대의 활약을 보며 어린이들은 논술지식의 밑바탕이 될 세계적인 대문호의 작품세계를 접하고, 논리적인 사고 체계를 훈련하며, 이를 말과 글로 완성할 다양한 국어 상식과 논술 상식을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돈키호테 비밀 찾기>에서는 <돈키호테> 발간 기념 400주년을 맞아 스페인에서 열리는 책의 날 행사를 겨냥해 사건을 일으키는 돈키호테 협박범을 붙잡는 문학수사대의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만화를 읽으면서 돈키호테 논술 키워드와 필수 국어 상식들을 자연스럽게 얻을 것입니다.
<돈키호테>는 공상 속에 살며 저돌적으로 풍차를 향해 돌격하는 낭만적인 돈키호테와 우직하고 현실적인 산초가 벌이는 모험 이야기로, 흥미로운 캐릭터가 벌이는 우스꽝스럽고 엉뚱한 사건들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담고 있는 근대 장편 소설의 효시로 꼽힙니다. 이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은 현실과 이상의 대비,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 절대적인 진리와 상대적인 진실이 어떻게 다른가 등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