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대 이전부터 등장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종류와 수를 자랑하며 지구 어느 곳이든 생활 가능하게 자신을 진화시켜 온 곤충들의 특징과 생태 등의 지식을 어린이들의 모험담과 만화 속에 녹여서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해오던 곤충 상식과 개미, 쇠똥구리, 반딧불이, 개미귀신 등의 곤충들에 대한 정보를 수십 장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설명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서바이벌 상황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과학상식을 덧붙여 이야기를 풍성하게 하고, 학습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노와 마리는 방학숙제인 곤충채집을 위해 시골에 있는 마리네 할아버지 댁으로 놀러 갑니다. 그곳에서 마을 소년 누리를 만나게 되고, 새총과 요요를 잘 다루고 곤충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은 누리에게 주노는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못마땅해 하지만 마리의 요청으로 함께 곤충 채집을 하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한기를 느끼게 하는 정체모를 빛이 다가오고 주노 일행은 정신을 잃게 됩니다. 빛이 사라진 후 깨어나지만 곧 자신들에게 생긴 여러 변화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 정신 차릴 새도 없이 거대한 크기의 곤충들이 나타나 주노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주노, 마리, 누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거대해진 풀숲의 험난한 곤충 세계에서 우리의 서바이벌 팀은 과연 무사히 탈출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