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펑에 온 것을 환영해!
말레이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만화가 라트의 『캄펑의 개구쟁이』 제1권. 정식계약본. 1979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출간된 후, 1993년 우리나라에 해적판으로 처음 소개된 <캄펑의 개구쟁이>의 정식계약본이다.
지은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낸 이 만화는, 1950년대에 말레이시아의 어느 시골에서 태어난 소년이 어린 시절에 자연 속에서 겪은 일상생활과 사건사고 등을 익살스럽고 순박하게 그려낸 것이다. 말레이시아 시골 특유의 놀이도 배울 수 있다.
가족과 이웃, 그리고 자신이 태어나 성장한 마을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난다. 아울러 소년이 커가면서 처음으로 겪은 인생의 슬픔과 아픔, 그리고 고달픔 등에 대해서도 잔잔하게 그려내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모자람이 없이 욕심만 키우며 자라나는 오늘의 아이들에게, 모든 것이 부족하고 가난한 시절이었지만 따스한 마음과 우정이 있었던 엄마, 아빠의 어렸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좋은 기회가 되어준다. 제1권.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캄펑의 개구쟁이』에서 '캄펑(KAMPUNG)'은, 말레시아어로 '시골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