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독해 교재집이다. 중국 현대 소설의 문을 연 노신의 『광인일기』부터 최근작까지 중국 현대 단편 소설 13편을 엄선해서, 상세한 주해를 달았다. 처음 4편은 소리내어 읽을 수 있도록 병음을 표기하였고, 본문은 간체자로 각주는 번체자로 실어 두 가지를 대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은 시대순으로 가까운 것부터 실려 있어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첫 작품 호연(浩然)의 『홍과밀(紅果蜜)』(1972)는 '보통어'를 사용한 아동문학 작품이라 쉽게 읽을 수 있는 반면, 마지막 작품인 노신의 『광인일기』(1918)은 다소 어려운 문체로 되어 있다. [YES24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