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작가 공지영,
성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려내다
「공지영이 들려주는 성서속 인물 이야기」시리즈는 작가 공지영이 어린이를 위해 성서를 새롭게 풀어쓴 것으로, 하늘과 땅이 만들어지기 전 존재했던 천사부터 신약의 바오로까지, 신약과 구약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성서를 살펴보게 됩니다. 성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는 이 시리즈는 작가 공지영이 엄마의 마음으로 쉽고 재미있게 인물을 중심으로 성서를 새롭게 풀어썼습니다. 성서 내용을 모두 담되,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인물과 사건 등을 중심으로 생동감 넘치는 글로 그려냈습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권 『천사』는 하늘과 땅이 만들어지기 전 존재했던 천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늘나라의 음악을 담당하던 루시엘 대천사가 하느님의 뜻을 어기고 악마 루시퍼가 된 이야기, 가장 작은 존재인 자신이 싫어 아픈 미니멜, 미카엘 대천사가 전하는 정의의 메시지 등, 성서 내용이라기보다는 한 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천사를 그리는 신부님으로 유명한 조광호 신부님이 그림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소설가가 쓰는 재미있는 성서 이야기와, 천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신부님의 그림이 한 권의 책이라기보다는 작품 화보집에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예스24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