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소외되고, 사회에서 밀려나면서 외로움과 불안감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중년 가장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책.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자신이 속한 세대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중년 가장들이 불안감, 고독, 허무 등을 극복하고 희망과 새로운 인생을 꿈꿀 기회를 제시한다.
저자는 가장으로서의 경제적 부담,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소외와 외로움, 사회적 낀 세대로서의 좌절, 노후에 대한 불안감, 서서히 저물어가는 젊음과 육체적 능력에 대한 자신감 상실과 허무감 등으로 점철된 고통스러운 현실을 살고 있는 중년 가장들에게 삶을 즐길 권리가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인내하며 시들어가고 있는 중년 가장들에게 삶을 포기하기에는 미래가 아깝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경제적인 능력을 떠나 젊은 시절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살면서 인생을 즐길 수도 있음을 주장한다. 마음먹기에 따라서 인생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오늘날의 중년 가장들을 격려하는 책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