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게서 '시간의 주인공'의 자리를 되찾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제25권 『게임 없이 못 살아』. 날마다 게임에 푹 빠져 사는 소년 '시준이'의 이야기를 담아낸 장편동화다. 엄마, 아빠와의 약속 시간도 지키지 않고 게임에만 매달리다가, 게임 세계로 들어가 이무기와 싸우게 된 시준이의 환상적 모험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하고 있다. 게임만 하면 시간이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정신을 팔아버리는 아이들이 '시간의 주인공'이 되도록 이끈다. 게임에 끌려다니지 않고 스스로 조절하며 즐기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엄마, 아빠에게는 게임을 둘러싼 잔소리 전쟁을 끝내는 비결을 가르쳐준다.
☞ 이 책의 줄거리!
시준이는 날마다 게임에 푹 빠져살고 있다. 엄마, 아빠와의 약속 시간도 지키지 않아 만날 잔소리를 듣는다. 시준이의 관심을 끄는 것은 오직 게임을 하는 것이다. 아울러 게임 캐릭터 '로이' 카드를 모으는 것이 기쁨이다. 어느 날 엄마, 아빠의 특별 조치로 인해 컴퓨터 사용 정지 명령을 받게 된다. 그동안 열심히 모아온 로이 카드도 내다버려지고 말았다. 밤이 되자 시준이는 로이 카드를 찾기 위해 엄마, 아빠 몰래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로 갔다가 비를 쫄딱 맞고 말았다. 다음 날 시준이는 할머니 댁에 가는 버스에 타자마자 휴대용 게임기를 꺼내들었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게임 세계 속에 있었다. 시준이는 로이가 되어 신나게 게임을 즐겼다. 하지만 이무기와 힘겨운 싸움이 거듭되면서 지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