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이 담긴 동시집. 이 책은 앞서 출간된 <엄마 옆에 꼬옥 붙어 잤어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와 달리 어른들이 생각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그린 동시들이다. 부모의 마음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아름다운 동시들이 눈에 띈다. 특히, 동무들과 더불어 지내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표현되었다.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과 심리가 곳곳에 배어있는 시들은 권정생, 신현득, 이문구 등 유명한 문인들의 작품이다. 동무들과 자연과 더불어 놀던 풍경이 주 내용이다.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동시 위에 제1회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을 수상한 작가, 정성화의 촌스럽지만 사랑스런 그림이 포근포근하게 얹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