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막한 산들로 둘러싸인 마을에 아홉살짜리 대성이가 사고 있었어요. 대성이네 마을은 읍내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 곳이라 집들도 많지 않았지요. 대성이는 지금처럼 햄버거,피자,컴퓨터.게임기등이 없어도 늘 행복했어요. 문만 열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들판, 엄지손톱만 한 조개와 물고기가 있는 맑은 냇물, 함께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뒹굴고 놀 친구들이 있고 게다가 대성이가 제일 사랑하는 강아지 뭉실이가 곁에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뭉실이를 노리는(?)형때문에 뭉실이 배불리기 작전이 시작되었어요. 작전이 실패하면 뭉실이는 형의 몸보신거리가 되고 만대요. 과연 뭉실이 배불리기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