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와 사람이 친척이었다고요?!
『개구리 삼촌』은 옛날 옛적 개구리가 사람의 친척이었을 적의 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주는 동화입니다. 할아버지가 종인이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는 형식으로 어린이들에게 부담감 없이 접근하여,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상상력 넘치는 소재로 우리 정서와 입맛에 딱 맞는 맛깔스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폭설이 내리는 날, 종인이네 가족이 탄 차가 그만 눈 속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제설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할아버지는 종인이에게 개구리와 사람의 깊은 인연이 담긴 옛날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주 까마득한 옛날, 산속에 삼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욕심도 많고 버릇도 없는 편이지만 막내는 마음도 착하고 예의도 바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막내에게 점심밥을 얻어먹은 까마귀가 곧 큰 홍수가 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려줍니다. 막내는 길에서 만난 개구리에게 깍듯이 인사하고 홍수를 피할 방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러자 개구리는 아무 조건 없이 막내를 돕기 시작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