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저어새가 살아요』는 강화도를 찾는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의 이야기입니다. 주걱처럼 검고 긴 부리가 인상적인 저어새는 세계적으로도 멸종 위기에 놓인 새입니다. 그런 저어새가 강화도에서 새끼를 낳고 기른답니다. 저어새는 왜 강화도를 찾는 것일까요?
강화도에는 갯벌, 논 등 습지가 많아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합니다. 갯벌을 비롯한 습지는 물을 정화해주고 다양한 생물들이 살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중요한 자연환경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습지를 메워 땅으로 만들려고 하거나 생태 체험을 하면서 마구 짓밟습니다. 강화도의 자연이 망가지면 멸종 위기의 저어새는 어디서 살아야 할까요?
이 책은 강화도 이야기를 통해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강화도의 자연을 소개하고, 이곳에 관한 역사적, 문화적인 지식 그리고 생태 정보를 함께 담았습니다. 다양한 그림과 실물 사진, 그리고 부록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나아가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