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간의 시샘과 질투를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 에비와 마지는 언제 어디서든 같이 하는 단짝 친구예요. 둘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까지도 같았지요. 그런 둘에게 우정을 시험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바로 학급에서 올리는 연극 '신데렐라'에서 둘 다 신데렐라 역할을 맡고 싶었거든요. 결국 우는 연기를 잘하는 마지가 신데렐라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과연, 둘의 우정은 지속될 수 있을까요?
<미안해, 친구야>에서 에비는 언짢은 기분에 휩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마지를 시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이내 에비에 대한 나쁜 상상이 무섭고 두려워집니다. 이렇게 둘의 우정의 모습은 시샘과 격려의 모습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합니다. 단순하지만 친근한 선 그림이 사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