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스케줄에 반기를 든 루도빅 이야기. 루도빅은 잠을 자고 싶습니다. 단지, 잠만 쿨쿨 자고 싶을 뿐 다른 소원은 없습니다. 엄마와 동생 셀린느의 언어 폭력에도 미동도 하지 않는 루도빅. 결국 집에 혼자 남게 되는데….
프랑스 작가가 쓴 책이지만 국내 현실과 너무나 흡사하다. 매일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루도빅. 그러나 이 모든 수업들은 루도빅이 원해서 선택한 것들이 아니다. 루도빅은 자신의 고민을 베개에게 털어놓지만 그것이 문제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공부파업은 하루만에 끝이 나지만 아이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동화책으로, <프랑스 교육부 추천도서>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