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룰 줄 아는 은수네 가족의 가슴 찡한 일 년간의 이야기. 집에서 늦둥이로 자라는 8살 난 은수. 시집간 언니도 있고 군대간 오빠도 있다. 막내로 사랑을 독차치하는 은수는 집안에 벌어진 일로 충격을 받는다. 결국에는 가족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는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현실적인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강한 감동을 안겨준다. 아버지와 딸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사랑이 아름다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