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없음.
<곤충과 동물> 편
여름방학을 맞이해 주영이네 집에 사촌여동생 수정이가 놀라왔다. 시골에 처음 와본 수정이는 풀숲과 나무에 사는 작은 곤충들을 처음 보고 너무 놀란다. 그런 수정이에게 주영이는 달팽이, 왕개미, 민집게벌레, 큰넓적송장벌레 등 이름과 생태를 하나씩 가르쳐준다.
주영이와 수정이는 들로 나와 풀잎 뒤에 숨어있는 검정날개잎벌의 애벌레를 관찰한다. 여러 벌레들을 구경한 수정이는 벌레가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와 곤충의 생태 정보를 결합한 학습서. 일본에서 만든 책을 번역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곤충과 동물을 실제 크기로 그린 포스터가 부록으로 들어 있다.
<풀과 나무> 편
가을이 되자 주영이네 집에 사촌 여동생 수정이가 또 놀러왔다. 두 사촌은 들판을 산책하며, 호장근, 질경이, 닭의장풀, 개여뀌, 괭이밥 등을 관찰한다. 주영이는 수정이가 미처 못본 들판의 봄, 여름, 가을을 이야기해주면서, 자연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두 아이는 지난 여름, 산호랑나비의 애벌레를 보여 준 아주머니의 집에 들러, 봉숭아물 들이는 법을 배우고, 가을에 씨를 뿌리거나 알뿌리를 뿌려, 봄에 꽃을 피우는 법도 알려준다. 책에 나오는 풀과 나무가 거의 실물 크기로 그려진 포스터가 부록으로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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