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색 초콜릿 덕분에 선물받은 마법 같은 일상!
다른 사람 보다 느리다고 무시하지 마! 그건 느긋하게 주변을 돌아보기 때문이야!
『무지개 색 초콜릿』은 다른 아이들 보다 행동이 굼뜬 아이 성민이가, 무지개 색 초콜릿 덕분에 자신을 늘 무시하고 놀리던 주변 사람들을 혼내주는 이야기다. 초콜릿을 먹을 때마다 펼쳐지는 마법은, 경쟁 속에 노출된 아이와 부모에게 결과 보다 과정이 중요할 수 있음을 일깨운다.
주인공 성민이는 행동이 느리다. 별명도 지렁이, 달팽이, 굼벵이, 베짱이, 나무늘보, 거북이, 코알라 등 무려 7개나 되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런 성민이는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과 부모님의 꾸지람에 주눅이 들어 있기 일쑤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숲의 마음' 할아버지로부터 무지개 색 초콜릿을 선물받고,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 독서 감상 포인트!
과연, 남보다 느리면 불행한 것일까? 이 책의 주인공인 성민이는 남보다 느리지만, 주변을 찬찬히, 꼼꼼이 관찰하는 재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경쟁 사회 속에 노출된 사람들에게는 그 모습이 한심하게 여겨진다. 이 책은 그러한 사회 현상을 비꼬면서, 우리의 아이들을 좀더 사랑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줄 것을 당부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