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페이지에 몇군데 밑줄있음(보는데 전혀지장없습니다)
『다섯시 반에 멈춘 시계』1975년 <소년>에 동화가, <현대 문학>에 소설이 추천되어 글쓰기를 시작한 동화 작가 강정규의 장편동화입니다. 똥장사 인규의 별명과 손목시계에 얽힌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규의 이야기를 삽화와 함께 담았습니다. 한 마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모 자식간의 사랑을 코끝이 찡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인규는 왕복 60리나 되는 거리의 학교를 다니는 시골 소년입니다. 어느 날 서울에서 온 형과 누나를 따라 해수욕장에 가게 되는데, 그때 이웃 형인 경호의 손목시계를 빌립니다. 그 손목시계는 경호 형이 군대에서 받은 월급을 모아 입학선물로 받은 소중한 시계입니다.
인규는 해수욕장에서 생각처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경호형의 손목시계를 화장실에 빠뜨리고 맙니다. 결국 경호가 잃어버린 시계보다 더 좋은 시계를 사준것으로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그 일로 인규는 도둑놈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괴로워하는 인규를 보고 식구들은 아버지에게 사실을 털어 놓고 맙니다. 도둑 누명을 쓴 아들을 보고, 아버지는 하나 밖에 없는 해결책을 선택합니다. 변소의 똥을 다 퍼내서 시계가 거기에 있다는 것을 확인시키겠다는 것인데….
★ 수상 내역 ★
+ 시사저널 올해의 책
+ 조선일보ㆍ소년조선 선정도서
+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