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단둘이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된 니키 이야기. 니키는 TV와 컴퓨터가 없는 할머니집에서 여름 방학을 보내야만 합니다. 아빠는 잔뜩 골이 난 니키를 아랑곳하지 않고 절대 심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니키는 할머니집에서 어지럽게 널려진 스케치와 박제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강가에서 낚시를 하다 주인 없는 뗏목을 발견하게 되는데….
『뗏목을 타고』는 도시에서는 절대 즐길 수 없는 시골의 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니키는 전혀 재미없을 것이라고만 여겼던 시골에서 뗏목을 발견함으로써, 자연과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로써, 니키의 그 어떤 추억보다 아름다운 기억을 가슴에 남기게 됩니다.
☞『뗏목을 타고』는 저자 짐 라마르크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은 시골 풍경을 풍부한 색감과 따뜻한 스케치로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