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긍지, 팔만대장경을 만나요!
'아이빛 우리 그림책' 시리즈, 제4권 『바람따라 꽃잎따라』. 우리나라 문화유산에는 우리의 역사와 숨결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그중에서도 우리 민족의 긍지뿐 아니라, 예술혼을 되새기게 하는 팔만대장경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 살고 있는 소년 '바람'이와 고려 시대에 살고 있는 소녀 '꽃잎'이를 통해 고려 사람들이 몽고군의 침략에 맞서 그들이 물러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팔만대장경'이 완성되기까지의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조선은 36년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어요. 일본은 조선의 사람들을 끝없이 괴롭혔답니다. 사람들 중 일부는 독립운동을 하러 중국 만주로 떠나기도 했어요. '바람'이의 아버지도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떠났답니다. 어느날 '바람'이는 할머니와 함께 불공을 드리러 가야산에 있는 해인사로 갔어요. 늦은 밤, '바람이'는 낮에 보았던 나무 경판이 생각나 장경각으로 갔어요. 그런데 나무 경판 사이로 빛이 새어나오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